이틀 동안 감기 걸려서 해롱거렸더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지금도 괜찮은 것은 아니지만 그나마 조금은 낫다.
진짜 건강이 최고이다.
요즘 나에게 많은 일이 있어서 정신력이 나간 것도 그 이유인 것 같다.
하나하나 정리가 되어가고 있고 내 마음도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다.
이런 불안정한 상황은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멘탈 관리가 중요하다.
어제 하루 종일 누워서 골골거리니까 삶의 질이 너무 떨어졌다.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할 것도 많은데 관리를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오늘 조금 그나마 나아져서 다행이다.
혼자서 침대에 누워있다 보니 서럽기도 하고 외롭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은 배달이 잘 되어서 밥 먹는 데는 지장이 없었다.
불행 중 다행이다.
어릴 때 생각도 나도 난 참 많이 자란 것 같지만 또 그대로인 것 같기도 하다.
뭘 하려고 이렇게 열심히 사나?
그렇다고 별달라지는 것도 없는데 말이다.
너무 나를 혹사하지는 말아야겠다.
못해도 괜찮다.
성공하지 않아도 나쁜 일은 아니다.
하늘이 무너져 내릴 일은 아니다.
나에게 말해 본다.
지금도 괜찮아.
#감기#건강#몸살#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