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란?
"자위(自慰)"란 스스로 자신의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성적 자극을 주는 행위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손이나 도구를 사용해 성기 등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성별을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대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성적 행동입니다.
자위를 하는 이유
심리적 안전감타인과의 성관계에는 감정, 신뢰, 긴장, 상처 등의 요소가 따르기 때문에, 자위는 심리적으로 더 안전하고 통제 가능한 선택이 됩니다.
자기 탐색자위를 통해 자신의 성적 취향, 자극 포인트, 오르가즘 방식 등을 이해할 수 있어 향후 성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성관계에 대한 불안성병 감염, 임신 가능성, 성적 능력에 대한 불안 등으로 인해 실제 성관계를 피하고 자위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회적/도덕적 제약종교, 문화, 가정환경 등으로 인해 성관계를 회피하거나 미루는 상황에서 자위를 대안으로 삼습니다. 파트너 부재연애 중이 아니거나, 파트너와 장거리·이별 상태일 때 자연스럽게 자위로 성욕을 해소하기도 합니다. 즉각적인 해소성적 욕구가 생겼을 때 즉시, 간편하게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위는 가장 접근성이 높습니다. 시간·환경적 여건성관계는 상황과 공간, 상대방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자위는 시간·장소 구애 없이 가능하므로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쾌감 중심성관계보다 자위에서 더 쉽게, 빠르게 오르가즘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특히 성기 자극이 개인 맞춤형이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쉽게 연애를 하지 않다 보니 예전보다 실제 성관계보다 자위를 통해 성적 쾌감을 얻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자위의 장점
-심리적 안정스트레스 해소 : 오르가즘은 엔도르핀, 도파민, 옥시토신 등 행복 호르몬을 분비시켜 긴장을 완화하고 기분을 좋게 합니다.
-수면 도움숙면 유도 : 자위 후 분비되는 호르몬은 이완 상태를 유도하여 불면증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신체 건강 : 전립선 건강 (남성) 규칙적인 사정은 전립선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성기능 향상 : 조루·성감 훈련자신의 신체 반응을 익히고 성감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며, 조루 예방이나 오르가즘 훈련 효과도 있습니다.
-자기이해성적 자기 탐색 : 자위는 자신의 성적 취향을 이해하고, 파트너와의 성생활에서도 더 나은 소통을 가능하게 합니다.
-안전한 성행위 : 감염·임신 위험 無. 성병(STI)이나 원치 않는 임신 걱정 없이 성적 쾌감을 누릴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남성의 자위 방법
손을 이용한 자위가장 보편적인 방식. 음경(페니스)을 손으로 잡고 위아래로 반복 자극. 압력, 속도, 윤활을 조절하면서 쾌감을 탐색합니다.
-윤활제 사용 : 피부 마찰로 인한 자극이나 상처를 줄이기 위해 윤활제를 사용하면 더 부드럽고 강한 쾌감 가능.
-오목한 손바닥 이용 : 손 전체로 감싸지 않고 손바닥만으로 자극하거나, 엄지와 검지로 링을 만들어 집중 자극
-천천히/빠르게 조절 : 처음에는 천천히, 흥분이 올라가면 속도를 올리며 리듬 조절. 일부는 오르가즘 직전에 멈췄다가 반복(엣징)
-상상·판타지 활용 : 성적 상상이나 기억을 떠올리며 심리적 자극 강화
-영상물·음성물 활용 : 포르노, 성인 웹툰, 섹스 음성 콘텐츠 등 시청각 자극과 함께 진행할 경우 몰입도 상승
다양한 자위 응용법
-샤워 자위 : 따뜻한 물로 이완 상태에서, 물줄기나 젖은 손을 활용해 자극
-베개·매트리스 마찰 : 엎드린 채 베개나 침대 모서리를 비비듯 자극 (일부는 사춘기 시절 이 방식으로 시작)
-성인용 자위 기구 사용 : 실리콘 재질의 인공 질(오나홀), 자동 피스톤 머신 등 다양한 기구 활용 가능
-엣징 (Edging)오르가즘 : 직전 멈췄다 반복 → 쾌감 지속 증가 → 오르가즘 강도 증가 효과
-페깅·회음부 자극 등 : 성감대가 다양한 사람은 회음부, 항문 근처를 함께 자극하여 쾌감을 증폭시키기도 함
자위 시 주의할 점
-무리한 압력·속도 지양 : 상처, 피부 트러블, 감각 저하 유발 가능
-도구 청결 유지 : 오나홀·진동기 등은 반드시 사용 후 세척 및 건조
-빈도 조절 필요 : 지나친 자위는 일상생활, 사회적 관계, 실제 성생활에 영향 가능
-자위 후 죄책감 금물 : 자위는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성적 표현 방식
여성의 자위 방법
-음핵(클리토리스) 손가락으로 문지르기 : 가장 민감한 부위로, 대부분의 여성은 음핵 자극만으로도 오르가즘 가능합니다. 위아래 또는 원형으로 부드럽게 자극합니다.
-윤활제 사용 : 마찰 완화. 음핵이나 질 입구가 민감하므로, 건조할 경우 자극이 아프거나 불쾌할 수 있어 윤활제 사용 권장.
-질 삽입 자위 : 손가락 삽입. 질 안쪽을 손가락 12개로 천천히 탐색. G-스팟(질 입구에서 35cm 앞쪽 상단)에 자극을 주면 쾌감 증가.
-복합 자극 : 클리토리스 + 질 동시 자극. 클리토리스는 손으로, 질은 손가락이나 도구로 동시에 자극하여 더 강한 오르가즘 유도 가능.
-판타지·영상물 활용 : 성적 상상특정 인물, 상황을 상상하거나 성인 영화, 소설, 음성 콘텐츠 등을 함께 활용하면 심리적 몰입도 상승.
-베개·담요 자극마찰 : 자위엎드려 베개나 담요 등에 음부를 비비는 방식. 특히 10대 때 처음 시작하는 방법으로 많음.
-성인용 기구 사용 : 바이브레이터, 딜도 등진동이나 삽입 기능이 있는 성인용 기구를 사용하면 손보다 다양한 자극 가능. 초심자는 작은 바이브레이터부터 시작 권장.
자위를 위한 준비 팁
-프라이버시 확보 : 편안한 환경에서 긴장을 풀고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
-몸 이완 : 따뜻한 샤워 후, 부드러운 음악이나 향기 등으로 분위기를 조성.
-자극 탐색 : 꼭 성기에 국한되지 않고, 가슴·허벅지 안쪽·목 등 다양한 성감대도 함께 탐색.
-리듬과 속도 : 처음에는 천천히, 자신의 반응에 따라 조절하며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함.
주의사항
-청결 유지 : 손과 기구는 반드시 깨끗이 씻고 사용 후 세척해야 질염 등 감염 예방 가능.
-무리한 삽입 금지 : 손톱이나 날카로운 도구, 너무 큰 기구는 질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음.
-지나친 반복 자제 :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의존하거나 강박적으로 하면 부정적 영향 가능.
-죄책감 느낄 필요 없음 : 여성 자위는 부끄럽거나 수치스러운 행동이 아닌, 자기 몸을 아끼고 이해하는 자연스러운 행위입니다.
남성과 여성의 자위 빈도수
남성 평균 자위 빈도 (일주일 기준)
-10대~20대: 3~7회
-30대~40대: 2~5회
-50대 이상: 1~3회
여성 평균 자위 빈도 (일주일 기준)
-10대~20대: 1~3회
-30대~40대: 0.5~2회
-50대 이상: 개인차 큼, 감소 경향
※ 출처: 다양한 국제 성 연구(미국 Kinsey Institute, 영국 NATSAL 등) 기반 평균치이며, 개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기준은 아닙니다.
성별 자위 차이를 이해할 때 주의할 점
-차이가 ‘정상·비정상’을 의미하지 않음
→ 자위의 빈도와 방식은 개인의 신체, 심리,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르며 모두 정상 범주입니다.
-문화적 편견이 반영된 데이터도 존재함
→ 여성은 자위를 인정하거나 이야기하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 실제 빈도는 더 높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빈도가 ‘건강함’을 나타내는 기준이 아님
→ 자주 해도 문제없고, 하지 않아도 이상이 아닙니다. 중요한 건 "욕구와 생활의 균형"입니다.
남성의 자위 기구
오나홀 (Onahole)인공 질 형태의 자위 기구실리콘 재질로 내부가 질 구조처럼 설계되어 있습니다. 소프트/하드, 촉촉한 내부감 등 다양합니다.
-진공 컵 (Suction Cup)음압을 만들어 흡입감을 주는 기구Fleshlight, Tenga Cup 등. 진공으로 빨아들이는 느낌 제공
-전동 오나홀 / 피스톤 머신자동으로 움직이며 자극을 주는 기기왕복 운동, 회전, 진동, 음성 반응 기능 포함된 고급 기종 존재
-텐가 에그 (TENGA EGG)일회용 또는 휴대용 미니 오나홀작고 말랑한 재질, 내부 돌기 패턴이 다양함. 여행용, 초심자에게 적합
-VR 연동 자위기구VR 콘텐츠와 연동되어 자극을 자동화VR 헤드셋과 연결되어 가상 성행위와 동기화된 자극 제공
-남성용 진동기페니스 끝이나 음경 전체를 감싸는 진동형 기구강도 조절 가능, 클리토리스 자극기와 유사한 방식
-자위 보조 슬리브내부에 돌기나 패턴이 있는 튜브형 슬리브손보다 다양한 감각 제공, 젤과 함께 사용 시 효과적
-자동 워머/가열기능 제품. 따뜻한 체온 느낌을 주는 기구내부 온도를 37~40도까지 유지해 실제 느낌에 가까움
사용 시 주의사항 & 팁
-윤활제 사용 필수마찰을 줄이고 피부 자극 방지를 위해 수용성 젤 사용 권장
-청결 유지사용 후 반드시 세척 & 건조해야 감염 예방 가능 (세척 가능한 제품인지 확인)
-보관 시 위생 관리먼지·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전용 케이스나 파우치 사용
-초심자라면 텐가 에그, 소프트 오나 홀부터 가격 부담 적고 사용법 간단해 입문자에게 적합
-성인용품 전문몰 이용오프라인/온라인에서 다양한 후기 확인 후 구매 가능 (국내에도 합법적인 판매처 있음)
이런 사람에게 추천
-상황 추천 기구 : 첫 사용자텐가 에그, 소프트 슬리브
-리얼감 원하는 경우 : 하드 오나홀, 진공컵, 자동 피스톤형
-다양한 패턴 즐기고 싶은 경우 : 내부 교체형 오나홀,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제품
-몰입도 높은 체험 원할 때 : VR 연동 자동기구 (예: Kiiroo, Lovense Max)
여성의 자위기구
클리토리스 진동기클리토리스(음핵)에 진동을 주는 기기다양한 진동 강도와 패턴, 소형·손가락형부터 입술모양 디자인까지 다양합니다.
-음압 자극기 (예: Satisfyer, Womanizer)공기 압력으로 흡입감 주는 기기피부에 직접 닿지 않고 흡입과 진동을 결합해 자극. 오르가즘 도달이 빠르다는 평
-질 삽입용 딜도질 내부에 삽입해 자극진동 없음. 손이나 체위를 활용해 조절. 실리콘 재질이 대부분
-진동 딜도삽입 + 진동 기능 포함G-스팟 자극용 곡선형 디자인도 많음. 다양한 크기, 강도 선택 가능
-래빗형 바이브레이터질과 클리토리스 동시 자극삽입부 + 외부 진동기 결합 형태. 래빗 귀 모양으로 클리토리스 자극
-커플 바이브레이터성관계 중에도 착용 가능질 내부와 클리토리스를 동시에 자극하며 삽입 시 함께 사용할 수 있음 (예: We-Vibe 시리즈)
-앱 연동 진동기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작 가능진동 패턴 설정, 파트너 조작, 장거리 연인에게 인기
-자기온열·방수 기능 제품온열 기능이나 샤워 사용 가능. 따뜻한 감각, 방수로 청결 관리 쉬움. 욕실 자위 가능
사용 팁 & 주의사항
-윤활제 사용 권장수용성 젤을 사용하면 자극이 더 부드럽고 민감한 부위에 안전
-청결 관리 필수사용 전후 세척(미온수+전용 세정제), 완전 건조 후 보관
-소리·디자인 고려소음이 적고 은밀한 디자인 제품 선택 시 심리적 부담 완화
-몸 상태에 따라 사용생리 직후, 배란기, 스트레스 상황 등 몸의 반응이 달라짐
-자신에게 맞는 기구 찾기. 클리토리스 자극 → 삽입용 → 복합형 순으로 탐색 추천
상황 추천 제품
-처음 사용하는 사람 : 클리토리스 진동기, 소형 음압 자극기
-자극에 민감한 사람 : 약한 진동 강도 + 소형 디자인
-다양한 자극을 원할 때 : 래빗형 바이브레이터, 앱 연동 제품
-혼자서 집중적인 오르가즘을 원할 때 : Satisfyer Pro, Womanizer Premium
-파트너와 함께 즐기고 싶을 때 : 커플 바이브레이터, 원격 제어 진동기
증가하는 자위 빈도
과거와 현재를 비교할 때, 자위 빈도는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단지 성욕의 변화 때문이 아니라, 사회적 인식, 정보 접근성, 기술 발전, 성교육 개선 등의 영향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사회 인식이 변화하였습니다. 과거에는 종교적·도덕적으로 금기시되었고 자위 = 죄, 병, 타락으로 간주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자위는 건강한 성 표현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의학·심리학적으로도 자위는 인정받고 있습니다. 과거 정보 접근성성교육 부족, 자위에 대한 정확한 정보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인터넷, 유튜브, 성교육 콘텐츠 등으로 정보 다양화되어 쉽게 자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자극물 노출이 제한적(책, 잡지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포르노, 웹툰, 성인 콘텐츠 다양하고 쉽게 접근 가능합니다. 성인식이 개방되었습니다. 특히 여성은 자위 사실을 말하는 것조차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제 성적 자기결정권 강조, 성 긍정 문화 확산되어 자위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과거 자위는 일부 계층에만 비교적 빈번했고 전체적으로 낮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남녀 모두 전 연령대에서 증가 추세(10~30대 특히 활발)에 있습니다. 과거에는 자위에 대해 죄책감을 가졌지만 이제는 스트레스 해소, 자기 탐색, 즐거움 추구하는 쪽으로 변화했습니다.
-1990년대 이전
미국 Kinsey 보고서(1948~53) : 남성의 약 90% 이상, 여성은 약 50%가 일생에 한 번 이상 자위 경험. 여성의 자위 빈도는 낮았고, 많은 수가 "부끄럽다", "죄스럽다"라고 응답함.
-2010년대 이후
NATSAL (영국 성생활 조사 ) : 25~34세 남성 중 80%가 주 1회 이상 자위. 여성도 약 40~50%가 한 달에 최소 1회 이상 자위.
Durex 글로벌 설문 (2012) : 한국 남성의 80% 이상, 여성의 40% 이상이 자위 경험. 과거보다 남성은 꾸준히 높고, 여성은 가파르게 증가 중.
자위 빈도가 증가한 이유 요약
-디지털 콘텐츠 확산 : 포르노, 웹툰, SNS 등을 통해 성적 자극 접근이 쉬워짐
-성교육 개선 : "자위 = 자연스러운 자기표현"이라는 교육 강화
-정신 건강 중시 : 스트레스 해소, 수면, 감정 조절 수단으로 긍정적 인식 증가
-자기 몸에 대한 권리 인식 강화 : 특히 여성의 성적 자기 결정권 존중 문화 확산
-관계 외 성 만족 추구 : 연애·결혼 감소, 비혼 트렌드 등으로 자위 활용 증가
결론
과거에는 자위가 금기, 수치, 죄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건강, 자기 이해, 성적 자유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자위 빈도는 남성은 꾸준히 높고, 여성은 과거보다 확실히 증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