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육아와 가사에 몰두하여 무료하게 지내던
여자에게사랑이 찾아온다.
여동생의 약혼자!
여동생 대신 결혼 준비를 하며 만난 그 남자에게
여자는 계속해서 빠져들고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려 하지만
점점 그 남자에게 다가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거침없이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남자에게
여자도 결국 마음의 문을 열고 사랑한다.
기쁨도 잠시 곧 현실의 무게를 실감한다.
여자의 외도를 알고도 눈 감아 주려는 남편!
남자는 동생과의 결혼을 미룬다.
여자는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짐을 싸서 집을 나온다.
여자는 그 남자가 살고 싶었다던 곳을 향하는
비행기에 남자도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