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가 없는 실수

by 윤슬


어제 전세계약 했는데 특약을 안 썼다.

이런 바보 같은 일을 하다니..

난 정말…

부동산 소장님이 벌써 서류 나한테 등기로 보냈다는데…

다시 내려보낼 테니 다시 써달라고 해야겠다.

안되면 세입자가 진상이 아니길 빌어본다.

진상 세입자에게 완전 당하고 보니 사람이 무섭다.

물론 좋은 세입자도 있지만 아닌 사람도 있다.

나 내 잘못이다.

왜 그런 실수를 전세가 나갔다는 것에 흥분했나 보다.

다른 분은 세입자랑 실랑이에 변호사도 알아보고 난리도 아니다.

종부세 한도 9억으로 늘어난다.

더 담아서 나도 강남에 등기 쳐 보자!

토요일도 임장 간다.

돈 마련할 집 있는지 봐야겠다.

이리저리 머리 잘 굴러봐야겠다.

이런 실수로 더 잘하게 되리라 믿는다.

어제 물건 계산하다가 많은 실수를 발견했다.

종부세, 취득세, 수리비, 명도비 계산해야 될 것이 많다.

물건에 금사빠 되지 말자 다짐해 본다.

냉철한 이성과 뜨거운 가슴으로 매물을 보자!!!

계산에 또 계산…

매도까지 고려한 매수!

운명처럼 물건이 나에게 올 것이다.


#전세계약#특약#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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