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이 마약류 관련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베테랑이나 사도에서 소름 돋는 연기를 본 관객으로 스타의 몰락이 아쉽다.
왜 그런 유혹에 빠질까?
그는 이른 나이에 인생의 정점을 찍었다.
그리고 남은 것은 아마 권태와 무료함이 아닐까?
‘최선의 고통’이라는 책에서 읽었는데 인간은 무료함을 참을 수 없어 한다고 한다.
밀폐된 장소에 전기 충격기를 놓아두고 관찰했는데
대다수의 사람이 가만히 있는 무료함보다 전기 충격기를 자신에게 찌르는 행위를 택했다고 한다.
사실 돌이켜 보면 나도 집에서 가만히 있지만
계속 머릿속으로는 ‘뭐 재미난 것 없을까?’ 이 생각을 늘 한다.
아마 우리는 변화에 적응하면서 살아오다 보니
새로운 자극에 흥미와 재미를 느끼는 종족만이 살아남은 것은 아닐까?
매일매일 상황은 변한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적응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정상에 올라 더 이상 어떤 자극이 없던 그에게 남은 선택지가 별로 없었던 것일까?
예술적인 잠재력이 뛰어나 보였기에 더욱 아쉽다.
정상에 올라보지 않아 어떤 느낌인지 알 수는 없지만
고독하고 다른 사람의 시기나 질투를 이겨내야 하고 이제는 지켜내는 일만 남아 있었을까?
그렇게 우리는 돈과 명예 인기를 좇아서 향해가지만
그것을 이미 가진 자의 몰락을 보면서 어디로 가는지 되묻게 된다.
나는 어디쯤 어디로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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