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받지 못한다는 것…

by 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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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날 휴일이다.

나는 출근을 해야 한다.

회사 가서 후딱 업무하고 집에 와야겠다.

어제 한 분 회사에서 안 좋은 일 있었다는 이야기에 위로해 드렸다.

회사는 잘 모르겠다.

가끔 난 조직부적응자가 아닐까? 한다.

오래 회사를 다녔지만 아직도 어렵다.

배신도 당하고 어이없는 일도 당하고 많은 일도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다.

최대한 접점을 찾지 않으려는 노력을 한다.

딱 일만 하려고 한다.

그러니 그나마 낫다.

회사는 친목을 다지는 곳이 아니고 일하는 곳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월급 받은 만큼만 하자!

코로나가 좋았던 것은 마스크로 내 감정을 숨길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권고사항이기도 해서 지금도 난 마스크를 쓴다.

그것이 더 편하다.

마스크 속에 다양한 표정을 짓는다.

좀 숨을 쉴 것 같다.

세상이 혼자인 것을 알지만 그런다고 고독감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 감정을 부둥켜안고 살아간다.

나의 감정을 누가 알겠는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나도 타인을 그렇게까지 이해할 수 없다.

우리는 그렇게 자신을 이해받지 못한 체 살아가는 것이다.

외롭다고 남에게 함부로 기대거나 주절거리지 말자!

그게 어른인 것 같다.

내 어깨의 짐은 내가 짐어지고 가야 한다.

누구에게 들어달라고 하면 안 된다.

밥을 먹었고 커피를 마셨으면 할 일을 하자!

#어린이날#회사#조직#이해#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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