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에 글 쓰면 해피빈이라는 콩을 매일 100원씩 준다.
어느 정도 모으면 기부하곤 했는데 조회해서 보니 12만 원 정도 기부했다.
왠지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몇 년 동안 글을 써서 기부한 것이다.
앞으로도 글 꾸준히 써서 콩 모아 기부해야겠다.
내가 대견하고 매일 글을 썼다는 사실이 기특하다.
이런 기분 오래간다.
그리고 나의 자존감도 올라간다.
생각해 보면 이런 것들이 나의 삶을 풍성하게 하고 나를 행복하게 한다.
물건을 사는 것은 그 행복이 오래가지 않는다.
차를 사도 그 기쁨은 한 달(?) 정도이고 집을 샀을 때도 6개월 갔나?
첫 집은 그랬고 그다음 집은 그리 오래가지도 않았다.
그러나 경험은 오래간다.
가령 팰러 글라이딩한 기억이나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기억, 봉사활동한 기억들 말이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보낸 시간은 오래간다.
정말 좋은 책을 읽거나 감동적인 영화나 드라마를 봤을 때 그 여운은 평생 간다.
그래서 물건보다 경험을 사라고 하는 것이다.
물건을 사려면 오래 자주 쓰는 것에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휴대폰 교체하고 케이스랑 걸고 다니는 줄 샀는데 비싸지만 마음에 든다.
침구류나 잠옷도 좋은 거 사면 기분이 오래간다.
내리는 비를 보니 왠지 드라이브 가고 싶다.
한때 비만 오면 차를 몰고 음악 들으면서 운전하곤 했다.
그것은 이따가 마음이 동하면 해야겠다.
음악 들으면서 실컷 책 읽고 글 쓰고 영화 봐야지…
아 공부도 해야 된다.
#네이버#해피빈#기부#뿌듯#자존감#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