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다는 것!

by 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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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앞으로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있을 것이다.

일본 소설 ‘사랑할 수 없는 두 사람’이라는 소설을 읽는데

에이로맨틱에이섹슈얼이라고 연애 감정과 섹스 감정을 느끼지 않는

두 남녀가 같이 동거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연애와 섹스 감정 없이 같이 사는 것이다.

혼자는 외롭다면서 말이다.

난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과 다르게 그 누구와도 같이 살 생각이 없다.

난 좁은 집에 대가족이 모여사는 지긋지긋함을 겪어서 혼자가 편하다.

근거리에 지인이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한다.

외로움을 이야기하는데 같이 살아도 외로운 것은 마찬가지이다.

외로움은 그냥 친구라고 생각한다.

가족이 있다고 친구가 있다고 연인이 있다고 외롭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해받지 못했을 때 더욱더 고독하다.

난 누가 나를 이해해 줄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내 외로움을 누가 덜어 줄 거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내 길을 걸어가고 그 길에 만나는 시절인연들과 잘 지내야겠다.

그 정도이다.

그 누구와도 과도하게 집착하거나 의지하지 않는다.

이만하면 득도를 한 것인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오랫동안 들었더니 거의 수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사람들이 아플 때 걱정이라는 데 일단 몸 관리 잘하고 아프면 간병인 쓰면 된다.

그러려고 돈 모으는 것이다.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있을 것이다.

전에 쓴 단막극에 동성에 커플과 위장으로 같이 사는 세 남녀를 쓴 것이 있다.

다시 개발해 보고 싶다.


#일본소설#사랑할수없는두사람#연애#섹스#동거#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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