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즘 많이 드는 생각은 하고 싶다고 말은 했지만 많이 노력을 안 하구나!이다.
방법은 널려있고 조금만 손을 뻗으면 할 수 있는 것이 많은데
나는 게으르고 귀찮아서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느낀다.
게으름과 나태가 가장 큰 적이다.
눕고 싶고 자고 싶고 놀고 싶은 나의 욕망과 끊임없이 다투어야 한다.
나는 나약하고 유혹에 약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런 환경에 빠지지 않게 미연에 방지하려고 노력한다.
하려고 하는 곳에 나를 최대한 노출시켜서 자극받기를 희망한다.
대충대충 하려는 내 자세와의 싸움도 힘들다.
신경을 쓰고 정성을 쏟아야 하는데 그냥 빨리 끝내고 싶고 마무리를 지으려는 내가 있다.
결국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누구와의 싸움도 아니다.
나의 육신과 정신을 부여잡고 나 자신에게 설득하고 응원하는 과정의 반복이다.
아침에도 몇 번이나 그냥 자려는 나와 일어나려는 나와의 싸움이 시작된다.
매일매일 매 순간순간이 다 어렵다.
그냥 그만 대충 살자는 나와 그래도 제대로 해보자는 나 사이에서 조율을 해야 된다.
내 안에 자아가 너무나도 많다.
토라지고 삐져있는 자아도 챙겨야 한다.
먹을 것을 달라는 자아도 있다.
놀기 좋아하는 자아도 있다.
휴일이지만 할 일이 많아서 나의 내면 자아들이 불만이 많다.
맛있는 것 먹이고 잘 달려서 목적지까지 잘 가야겠다.
내 안에 아이들아 말 좀 잘 들으면 안 되겠니?
주인이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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