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만나면 제일 많이 물어보는 것이 mbti가 뭐냐는 질문이다.
mbti 하면서 느끼지만 나는 8가지 요소 모두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구수가 얼마나 많은데 16가지 분류로 나눈다는 것 자체가 무리이지 않나?
혈액형만큼이나 의미 없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나하나 알기 어려우니 그렇게 분류를 해서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는 알겠지만
그렇다고 다 아는 것은 아니다.
mbti 조사로 나는 이래서 그래하고 쉽게 단정 짓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사람은 언제나 변하고 그 조사에 자기 자신을 끼어 넣고 판단하는 것은 무리이다.
매일 나를 잘 관찰하고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
오래 지켜봐도 알기 어렵다.
가끔 사람 테스트하는 법이라고 도는 것을 보면 그것을 테스트 당하는 사람은 과연 모를까?
테스트에 통과하기 위해 그도 어떤 전략을 취하지 않을까?
사람을 쉽게 판단하는 것만큼 위험한 것은 없는 것 같다.
매일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는다.
그 사람을 판단하려면 친한 사람을 보면 된다는 말이 있었다.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나는 자주 만나는 사람을 크게 분류하자면 회사를 다니고 있으니 회사 사람,
글 쓰는 모임에서 아는 사람들, 투자모임에서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온라인에서 만나는 사람들이다.
각각 부류의 사람들을 어떤 특징을 짓기 어렵고 모두 다양하다.
요즘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더 접촉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행간과 이모티콘을 보면서 나는 추정하고 있다.
그러다가 오프라인으로 만나면 좀 깨는 경우도 많지만 말이다.
인간이 인간을 알고자 하는 욕구는 많고 그것이 참 어렵다.
어쩌겠는가?
그래도 노력해야지…
우리는 같이 살아가야만 하는 존재이지 않는가?
애정과 환멸을 동시에 느끼며…
오늘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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