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잔인함…

by 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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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글을 읽었는데 남아메리카 포클랜드 제도에 있는 섬에

개보다 좀 더 큰 개과의 동물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 개를 ‘포클랜드 늑대’라고 지어서 불렀다.

실제적으로는 여우에 더 가까웠다고 한다.

최상위 포식자여서 천적이 없어서 성격이 유순하고 사람을 잘 따랐다고 한다.

다윈이 새로운 섬이 있다고 해서 연구차 방문했는데 ‘포클랜드 늑대’를 보고

‘이 동물은 인간에게 경계심이 없고 너무 온순하여 곧 멸종할 것이다’라고 했다고 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모피 사냥꾼들에 의해 쉽게 사냥되었고

1876년 마지막 개체가 잡히면서 멸종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난 인간의 본성과 ‘포클랜드 늑대’의 성격을 비교하여 내린 다윈의 예측이 너무 소름 돋았다.

다윈은 인간도 정확히 파악한 것이다.

전에 난 인간이 지구상에 최상위 포식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가장 잔인했기 때문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2차 세계대전에 이뤄진 대량학살과 인간 실험들의 자료를 보면

인간이 가장 잔인한 종족이 아닐까 한다.

사회면에 장식하는 기사를 봐도 인간이 어떻게 저럴 수 있어? 하지만 그럴 수 있는 것이 바로 인간이다.

빅터 프랭크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보면 살아남기 위해 인간 어디까지 바닥을 보이는지 잘 나타난다.

현실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런 인간이라고 환멸 하지만 그런 인간이 가장 오래 살고 높이 날아간다는 것을 우리는 사실 알고 있다.

#인간#잔인함#다윈#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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