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by 윤슬

전에 법륜스님 말씀 중에 인상적이 것이 있었다.

법륜스님이 학원 강사 시절 안기부에 끌려가서 고문을 받았었다고 한다.

고문을 받다가 중간에 쉴 때 안기부 직원들이 이야기하는 말을 들었는데 바로 자식 대학입시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법륜스님이 저들이 나에게는 고통의 대상이지만 누군가의 좋은 남편, 아빠일 수가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셨다.

그리고 저들은 이 일이 국가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이다.

그런 순간에 그런 깨달음을 하신 법륜 스님 정말 존경한다.

난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고 나도 누군가에게 쌍년일 수 있다는 생각을 늘 한다.

생각은 하지만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천하의 예수님도 미움을 받았다.

모든 사람에게 만족하는 글을 쓴다거나 모두에게 좋은 평판을 가지려고 하는 것은 애초부터 잘못된 것이다.

법 테두리 안에서 기꺼이 쌍년이 되어보겠다! ​


#법륜스님#안기부#고문#깨달음#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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