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면서 가장 심했던 악취는 바로 입 냄새였다.
그 사람은 담배를 피우고 믹스커피를 마시고 그리고 껌을 씹은 후에
나에게 말을 걸었고 나는 이 세상에서 맡아본 적 없는 악취에 정신이 혼미해져 왔다.
최대한 급하게 그 자리를 떠났던 기억이 있다.
전에 한 분이 공익으로 근무하셨는데 고독사 이후 집청소하는 일을 하신다고 하셨다.
구더기나 이런 것은 괜찮은데 시체 부패한 냄새가 너무 심해서 일하고 나서
코에서 며칠은 그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기생충에서도 냄새는 중요한 키워드였다.
가난을 상징하는 부분으로 말이다.
우리는 오감을 가지고 있고 모두 작용한다.
그래서 향수를 뿌리고 방향제를 쓰고 환기를 시킨다.
내가 음식을 먹고 바로바로 치우려고 하는 것도 부패한 음식 냄새가 너무 싫어서이다.
그 냄새도 한번 맡으면 오래간다.
전에 집에서 콩나물을 키운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거기에서도 냄새가 심했다.
우리 집에서 새를 기른 적이 있는데 새똥 냄새도 어마어마했다.
가끔 애완동물 기르는 집에 가면 청소한다고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냄새가 나긴 난다.
난 코로나 때 마스크를 쓰고 방역을 활동하는 것 참 좋았다.
버스 손잡이나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잡기가 사실 찝찝했었다.
코로나로 개인위생이 더 강화된 점은 나는 긍정적으로 본다.
난 사람들과 같이 써야 하는 차나 장비가 있으면 내가 쓰기 전에 항상 청소부터 했다.
항상 물티슈를 휴대해서 먼저 싹 닦고 내가 만졌다.
뭐 사람들이 유난 떤다고 해도 나는 나이니까 별로 개의치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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