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 ‘싱글 인 서울’을 봤다.
거기에 남자 주인공의 대학생 시절이 나오는데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가 주요 소재로 나온다.
‘상실의 시대’는 나도 대학교 때 읽었다.
수업 중간에 내가 읽고 있는데 같이 수업을 듣던 남학생이 옆에서 책을 보고 있었다.
마침 내가 읽는 부분이 야한 부분이었는데…
남학생이 이 책이 이렇게 야한 책이었나면서 나에게 말했던 기억이 난다.
인터넷 후기에는 남학생이 ‘상실의 시대’를 지하철에서 읽고 가다가
소중이가 발기다 되어 내리는 역을 놓쳤다는 글도 읽은 적이 있다.
음란마구탱이가 붙었는지 나는 그런 부분이 잘 기억난다.
물론 ‘상실의 시대’는 다른 부분도 좋다.
제목이 변경되어서 요즘은 ‘노르웨이의 숲’이라고 하던데 ‘상실의 시대’가 더 나은 것 같다.
아르바이트하면서 중간에 쉬는 시간에 책을 읽는 모습에서
대학교 수업 공간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책을 읽던 내 모습이 생각난다.
영화에서 출판사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내 책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지만 특유의 게으름으로 아직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꼭 출판사가 아니어도 책을 낼 수 있는 방법은 많은데 말이다.
몇 년째 새해 다짐에 책쓰기가 있는데 아직도 못하고 있다.
내년에는 꼭 내 책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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