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꿈에 내가 길을 잃고 방황하는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 수 없어서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면서 걸어가고 있었다.
꿈속이지만 내가 꿈을 꾸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고 감정도 고스란히 느껴졌다.
오랜만에 보는 인물이 꿈속에 등장했다.
왜 등장했는지 그 꿈이 나의 어떤 내면 상태를 반영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난 꿈을 꾸면 기록을 한다.
어떤 꿈을 꿨는지 말이다.
꿈을 기록한 것을 보면 꿈이 다시 기억이 난다.
내가 방황 중이라는 것일까?
인생 자체가 늘 방황 아닌가?
매일이 새로운 날이고 다른 일이 펼쳐진다.
어제의 룰은 오늘에 적용되지 않는다.
하루에도 이랬다가 저랬다가 널뛰는 내 마음을 나도 잘 모르겠다.
가끔 내가 뭘 원하는지 왜 이러고 사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바쁜 일상 속에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지만
전보다는 많이 친해졌지만 나랑 아직은 어색하다.
사실 마주하기 싫은 것인지도 모른다.
가슴 아픈 진실을 정면으로 보는 것이 두려운 것 같다.
하지만 진실은 돌아돌아 언젠가 나에게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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