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그림일기]
추위를 견디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지만 겨울이 안 추우면 그건 더 찜찜해. 그래서 추운 겨울날 아침, 겨울다운 칼바람이 얼굴을 때리면 나도 모르게 인상을 찌푸리는 동시에 반가워서 웃음이 난다. 함께 있으면 투닥투닥 참 피곤한, 그래도 있어주면 든든하고 고마운 친구처럼.
그래서 가끔 길 걷다 이런 못난 표정이 되곤 하니 너무 이상하게 보지 마시라구요... 난 내 얼굴을 못보니 다행. 상상만으로도 못났다...(-_-)
<주경야dog> 출간 작가. 해피와의 추억을 마음에 담고 귀여운 꼬마와 지지고볶으며 살아가는 워킹맘. 다시 글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