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그림일기]
"아 주말인데 쫌만 늦게 깨우라구 쪼오옴"
"아니 그럼 주말이라고 배가 안 고프냐고오"
하도 오매불망 기다린 주말이라 착각할 뻔했다.
그래, 주말이 크게 다른 날은 아니지. 오늘도 변함없이 하루는 24시간, 식사 때면 배가 고프고 배가 부르면 나른하니 졸릴거다. 그러니 우리 강아지 새벽밥은 군말없이 챙겨야지. 그래도 기왕 기다린 주말이니 기분이라도 특별하게, 같은 시간을 누려도 더더더 알차게 누릴테다.
그런데 야근하고 온 날은 좀만 봐주면 안 되겠니 해피...오늘도 다섯시라니 너무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