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강물이 흐를 때 유연하게 너의 모습을 비추는데 울렁거리는 굴곡 속에서도 너는 여전히 우아하구나
세상의 어느 여윈 이야기에 눈물 짓는 슬픈 눈동자야말로 우아한 잔상이기에
우리 비 바람 불어도 잔잔하게 흐르러서 그 먼 곳 어딘가에 닿아 보자
흘러온 자리에 우리의 잔상이 남는 생을 예찬하기에
너와 손을 잡고 흐르는 것이 나는 벅차서 좋다
기내식의 설렘과 여행지의 건축물을 좋아해요. 그걸 닮은 여행 에세이와 일상에서 온 짧은 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