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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태완 May 06. 2023

[4월 월간 회고] 5월에는 더 욕심낼 수 있기를

월마다 돌아오는 자기반성의 시간

[회고]

- 이번 달 목표 톺아보기
- 이번 달에 무엇을 배웠는지? 무엇을 잘했는지?
- 이번 달에 아쉬웠던 점 / 내가 느낀 점
- 앞으로 나는

부록 - [내게 스스로 할 질문]


(1) 이번 달 목표 톺아보기(6개 중 7개 달성)


신규 브랜드 블로그 운영이 한 달째가 되었다. 실제 수익까지 이어졌느냐?를 생각해 본다면 아직은 미미한 수치. 사실 초기 블로그로 ‘고객이 원하는 키워드’를 처음부터 잡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블로그처럼 경쟁이 치열해진 곳에서 하는 건 더더욱 어려운 일 같다. 그렇지만 나는 클라이언트보다 전문가니, 더 잘 해낼 필요가 있고 성과로 보여줘야만 한다.


랜딩 페이지 기획 단계에서 문제가 있어서 그 과정의 프로세스를 정리하고 정립하고자 노력했다.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일도 중요한데 어떻게 실행하고 임팩트 있는 결과로 만들 것이냐를 고민하게 된다. 이론을 토대로 전략을 구성하는 것과 실행하는 것은 또 다른 층위의 문제다.


IGA웍스 그로스 마케팅 교육 과정을 수강했다. 늘 필드에서 나보다 먼저 고민한 사람들, 나보다 먼저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 경험을 듣는 건 진귀하다. 중요한 건 이제 그 인사이트를 내가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느냐다.


[사이드]

계절의 갈피 책을 완성했고, 배송까지 완료했다.

디스콰이엇의 종한 님이 귀중한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함께 SBC 세션을 진행할 수 있었다.

도서담 도형님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 중에 있다.



(2) 이번 달에 무엇을 배웠는지? 무엇을 잘했는지?


[IGA웍스에서 배운 그로스 마케팅 교육 과정]   

-진짜 모든 세션이 유익했고 얼마나 많은 분들이 배움에 갈망하고 있는지, 필드에서 어떤 노력을 통해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을 정도의 역량이 쌓였는지를 느낄 수 있었던 지난 7주. 실무에 적용하는 건 회사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배움 그 자체로 행복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유닛 이코노믹스에 대한 배움. 헤르만 지몬 선생님의 <프라이싱>을 읽고 있던 터라 가격 정책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우선순위에 따라서 어떤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인가가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꼈다.

1) CPI를 낮추고 광고비를 높이고, 객단가와 리텐션이 그대로면 적자는 악화됨
2) 리텐션이 개선되고 광고비를 높이고, 객단가와 CPI가 그대로면 적자는 악화됨
3) 객단가를 높이고 광고비를 높이고, CPI와 리텐션이 그대로면 적자는 악화됨  


마케팅 약발이 떨어지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객단가를 높이면서 충성 고객을 만들어내 갈 것인가?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3) 이번 달에 아쉬웠던 점 / 내가 느낀 점


콘텐츠 마케터로 처음 일할 때는 단순히 ‘내 콘텐츠에 대한 고객 반응’을 체크했는데 이제 일을 하면 할수록 앞단과 뒷단에서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내가 단순히 콘텐츠만 만드는 사람은 아닌지?를 체크하게 된다. 콘텐츠 활동은 고객 획득을 통해 매출로 견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단순히 ‘발행’에 목적을 두면 안 된다. 콘텐츠 지표에 매몰되면, 엉뚱한 콘텐츠를 발행하게 된다. 트래픽, 좋아요, 공유 수가 높은데 정작 우리 구독 전환에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면? 잘못 설계된 콘텐츠다.



(4) 앞으로 나는


명확한 목적을 기반으로, 회사 수익에 기여하는 콘텐츠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는 것, 콘텐츠의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거 스스로 증명하고 싶다.

매출 구조를 만들고 매출을 극대화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게 스스로 할 질문]

최근 가장 만족스럽게 마무리 지은 일이 무엇인지?

    : 사이드로 진행했던 <계절의 갈피>를 모두 마무리할 수 있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일단 해냈으니까.


마무리 지었지만 불만족스러웠던 일은 무엇인지?

    : 다행히 이번 달에는 없다.


마무리 짓지 못해서 아쉬운 일은 무엇인지? 다시 한다면 어떻게 할 생각인지?

    : 내 선에서는 아니지만, 클라이언트의 사정 때문에 조기 종료된 건이 있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서도, 성과가 좀 더 잘 나왔으면 조기 종료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콘텐츠 마케팅이라는 게, 페이드와 함께 진행하지 않고 오직 온드미디어 플레이만 하면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는 측면이 있다. 초기 성과를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한 고민과 실행 방안이 필요하다.


각 프로젝트 별로 자신이 얼마만큼 기여했다고 생각하는지?

    : 계절의 갈피는 함께하는 동료들이 없었으면 책 출간일이 매우 늦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개인적으로는 10 중에서 4 정도 기여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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