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병동 아이돌

by 시사람

아픈 몸이라 마음대로 움직이지도 못한 채 하루종일 지겹고 심심한 시간을 그저 뜬 눈으로 견디려는 이곳 요양병원에서는 인사 한번 하고, 이야기 한번 들어드리고, 악수 한 번 해드리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되고 선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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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금지곡? ‘ANTIFRAGILE’은 항생제 금지 곡이다. 중독성이 너무 강한 것 같다. 1년 휴학하고 이번 연도 졸업 후 내가 있는 병동에서 웨이팅 기간을 같이 보내게 된 친구가 있는데, 친구가 항생제 준비하고 있을 때 옆에서 "안티티티티 안티티티티"하면서 엉덩이를 씰룩거리면 '얘는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라는 표정으로 눈을 반쯤 감은 채 가만히 노려보다가 한숨을 쉰다.




안녕하세요. 시사람, 함채윤입니다. 9월 15일. 브런치에서 연재하고 있던 '살아만 있어도 고마운 사람들'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은 '실버 간호사의 골든 메모리'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저의 글을 읽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무한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브런치 북에는 각 에피소드의 요약본들이 자리를 대신해줄 것입니다.


원고를 작성하면서 추가된 이야기들도 많이 있으니 전체 글을 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링크 남겨두겠습니다.


https://zrr.kr/dqP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