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기묘 Apr 22. 2019

3전공 300학점 30살 김꼰대

목적도 없이 달려온 지난 삶을 돌아보며

꼰대가 된 내가 젊은 날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젊음을 즐겨! 누가 널 어떻게 생각할지는 신경쓰지마!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가장 젊고 아름다운 20대, 아직 나약하지만 에너지 넘치고 무엇이든 다 이룰 수 있을 것 처럼 느끼던 패기넘치는 시절을 주변인, 부모, 친구, 교수 눈치보면서 살지말고 지금을 즐겨! Carpe diem, Seize the day!


4번째 전공을 공부하면서 지금까지 약300학점을 들었고 총학생회 활동을 한다고 휴학1년, 군대2년에 군휴학 0.5년을 하면서 쉬어도 봤고 쉴틈없이 달려도 봤는데 오늘날 여유없이 산다고 내일이 여유로워지는 것은 아닌거 같아! 여유는 마음먹기에 달린 것. 무언가에 쫓기듯이 아무런 목적도 없이 방향도 모른채 달리지 말고 주변을 둘러봐!


시험공부 하느라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조금 쉬어도 돼! 어짜피 사람이 발전하려면 평생토록 공부해야 하는데, 지금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어! 너가 하고싶은 일을 찾으면, 지금 당장은 남들보다 못하는 것 같더라도, 너가 당장 그걸 잘하든 못하든, 10년 후에는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어 있을거야!


하고싶은 일이 남들에게도 의미있는 일이고, 앞으로도 즐길 수 있다면,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 시작해!


그리고, 실패해도 괜찮아 :) 재시험이 있잖아!


실패라는 것은 없어. 뭐든 다 좋은 경험이 될거야! 그리고 그게 너만의 색깔을 만들어줄거야!

매거진의 이전글 중국에서 손꼽히는 명문의대는 어디일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