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생각하는 방법

MIX - 안성은(Brand Boy)

고등학교 때 저는 과학탐구 과목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노벨 과학상 같이 저명한 상들은 새로운 발견을 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것인데, 기존에 확립된 이론들을 달달 외우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깨달았습니다. 기존의 이론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그다음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을요.

저는 스스로 창의성이 떨어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전에 없던 새로운 생각을 하는 것이 어렵고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MIX라는 책을 읽고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창의성은 "익숙함 + 익숙함 = 새로움"이라고 합니다. "전화기 + 인터넷 = 스마트폰"이 되었듯이 말이죠.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만이 창의성이 아닙니다. 익숙한 것들을 응용하고 발전시키는 것도 창의성입니다.

이렇게 보니 인생에 허투루 배우는 지식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안의 크고 작은 지식들이 융합돼서 어떤 창의성이 나올지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