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초딩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포카,
그중 아이브의 오리지널 버전을 갖고 싶다는
막내의 생떼가 귀여워
건강검진이 끝나고 포카 사러 왔다.
부루의 뜨락은 40년 넘게
한 자리에서 명맥을 이어온 명동의 음반사다.
깊이 들어갈수록 보물창고 아지트 같은
분위기가 정겨운 이곳.
포카에 대한 이런저런 조언을 듣고 나서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실내 사진을 담았다.
물론 담겨있는 외국인 분께도^^
90년대 영화에 나올 법 한 색감을
내보고자 이것저것 만져봤는데
여전히 색은 어렵고 잘 모르겠다.
추천받아 구입한 앨범과 포카로
딸내미가 만족했으니 그냥 그걸로
된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