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마음속에 흩어져 있던 각자의 목마름이
좋은 책을 만나는 순간,
마치 나에게 꼭 맞는 신발을 찾은 것 같은
기분 좋은 편안함을 느낄 때가 있죠.
그러니 때로는 지금 읽고 있는 책 한 권이
그 사람이 머물고 있는 세상을 대신 보여주기도 합니다.
<기획자의 독서>-임도영
'잘 쓰고 싶다'는 마음은 과한 욕심을 낳는다. 어떤 욕심인가? 여러 번의 퇴고 이후에야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을 처음부터 통째로 거머쥐겠다는 불가능한 욕심이다. 세상에 단번에 완성도 높은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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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그러니 진정으로 글을 쓰고 싶다면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잘 쓰지 않겠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끝까지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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