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슬

by 유영훈

그리하여 무엇이

내 마음을 그토록

무겁게 하였는지 알지 못했다.


욕심인지

사람인지


눈에 보이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


끊임없는 생각은

고민이 되고

집착이 되어

내 옆을 지나치는

나비, 꽃을

그리고 열정과 사람을

보지 못하니.


멀어지면 그제야

보이는

이름다운 거대한 것들


“못 지키면 어때요, 고집이 싫을 뿐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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