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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맨발이 Apr 06. 2016

엄마가 내게 한말

100일 프로젝트


2일


(예상)

출근 안 하나?


였지 않을까.

아침에 일어나니 아무도 없다.

제일 먼저 남동생이 출근을 했을 거고

그다음은 아빠였겠지.

마지막으로 엄마께서 할머니 병원에 가셨다가

볼일을 보러 외출을 하셨을 터이다.


엄마는

출근 안 하나? 말씀하셨을 거야. 아마도.


못 들었지만

들어오던 말


일어나라

출근 안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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