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프로젝트
계모임 친구가 암에 걸려서 병원에 입원 중이고
또 다른 분은 돌아가셨다는 엄마의 이야기에
세월의 무상함이 전해져 온다.
사상에 유채꽃 보러 6시에 가도 보일까?
아침?
저녁?
일하는 친구 마치고 와야 하니 저녁이지
전에 공항갈때 보니까 벚꽃 진짜 예쁘더라
벚꽃은 지금 다 졌지.
예쁠 것 같아. 밤에도 꽃구경하잖아. 조명만 있으면.
이제 계비도 안 모으고 쓰기로 했어.
6-7천 원짜리 밥 먹고 모으는 거였는데
맛있는 거 먹기로 했어.
잘했네.
당연하게 맞이 할 수 있었던 봄이
그게 아닐 수 있음을...
꽃이 지고 꽃이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