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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이 Apr 28. 2020

사피엔스

위험한 상상

인간은 진화하고 있는가? 퇴화하고 있는가? 


거시적 측면에서 인간의 역사

스스로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과정에 지나지 않았다.


그 욕구를 채우는 과정을 통해 세상 대부분의 것들이 발전했지만,

발전이 반드시 인간의 진화를 증명하고 있지는 않다.


오히려 그 발전의 속도에 비례하여

인간은 계속 불행해지고 있음이 분명하다.  


지구 역사상 가장 위험한 존재.


세상 모든 것들을 파괴하고 새로운 것들로 그 빈자리를 채워가고 있는 인간은,

결국엔 스스로 마저 파괴하고 그 빈자리를 새로운 무언가로 채워 넣지는 않을까? 


위험한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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