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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이 May 25. 2020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책 리뷰

돈으로 시간을 사는 사람과 시간으로 돈을 사는 사람.

둘 중 어떤 사람이 행복할까?

물론 돈으로 시간을 사는 사람 행복할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그런 건 가진 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배부른 소리며,

내겐 시간을 살 돈은커녕 당장 먹고 살 돈도 없다.'라고 불평하겠지?


여기 돈이 없어도 시간을 사고, 행복해질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 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작가는 보통의 사람들과는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본다.

독자의 입장에선 그것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내 생각과는 다르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조금만 깊게 들여다보면 저자의 생각이 틀린 것만은 아니라는 걸 누구나 알 수 있다.


지금껏 살아온 환경이 다르니 생각도 다를 수밖에.

다른 생각을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읽는다면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것이 모두에게 꼭 맞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항상 세상에 나를 맞춰 줄 필요는 없다.

가끔은 세상이 나에게 맞추도록 살아보는 건 어떨까?


꼭 저자처럼 극단적(?) 일 필요는 없다.

각자의 방식대로 한 번씩은 세상의 틀에 반기를 들고 일어 서보자!

당신이 생각했던 것,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 용기가 없어 시작하지 못했던 것들을

이제 시작해보자!


한 번쯤 실패한다고, 그래서 조금 늦는다고 불행한 것은 아니다.  

"그래도 될까?"라고 물어보지 말자.

어차피 인생은 각자의 방식대로 사는 거니까.

 

우리도 행복할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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