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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이 Jun 18. 2020

팩트풀니스

이 책의 서론보다 강력한 한방을 가진 책은 아직 읽어보지 못했다.

독자들을 압도하는 강력한(호기심) 펀치

웬만한 맷집을 가진 독자가 아니라면

책을 그냥 덮어 둘 수 없게 만든다.


저자는 사람들의 오해가 만들어낸 거짓 허상

세상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다양한 예시와 데이터로 매우 설득력 있게 논증하고 있다.


사실과 다른 거짓 정보들은 불필요한 곳에 우리의 노력을 낭비하게 하여,

실제 집중해야 할 문제에 다기 서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세상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살 만하며,

계속하여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것이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세상에 알리려는 중요한 '팩트'다.


책의 내용은 흠잡을 데 없어 보인다.

세상의 정보들을 오해나 편견 없이

사실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좋은 책이다.

 

다만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사실''지식'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이나 정책 결정권자, 조직의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지,

나와 같이 평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세상의 오해와 편견, 그리고 진짜 팩트가 궁금하신 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한 번씩 읽어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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