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30만 부나 팔린 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 1위...
글쎄다...
솔직히 왜 이 책이 30만 부나 팔렸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최근에 나오는 수필이나 에세이 관련 책들을 보면 비슷한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나를 사랑하고, 지금의 행복이 중요하며, 소소한 일상에 감사하자...
이 책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내용의 에세이다.
특별하거나 새로운 것은 찾아볼 수 없다.
게다가 문장력이나 어휘력 또한 좋게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내용이 장황하고 정리가 안된 느낌 때문에 읽기가 불편하다.
작가가 혼자만의 감정에 도취되어 써 내려간 글처럼 느껴진다.
아마추어가 쓴 글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몇 번의 탈고의 과정을 거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책으로 엮어 사람들에게 보이려 쓴 글이라기엔 많이 부족해 보인다.
다음번엔 좀 더 나은 글을 쓰시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