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리뷰
연극의 가장 큰 장점은 해학과 소통이라 생각한다.
영화,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종류의 공연들이 있지만,
연극이 종합예술로서 지금껏 많은 이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도
분명 이 때문일 것이다.
난 이러한 해학적 요소와 관객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관중의 집중력과 즐거움, 감동을 배가 시키는 연극을 참 좋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수많은 연극 공연을 봐 왔지만
단 한 번의 후기도 남기지 않았던 이유는
공연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깨달음, 감동들을
온전히 글로 전달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님만헤민 게스트하우스]는
내게 처음이자, 어쩌면 마지막으로 리뷰를 작성하는 연극으로 남을 것이다.
(이 리뷰를 작성하는 이유는 노코멘트하겠습니다.^^)
연극 님만헤민 게스트하우스는...
태국 치앙마이 님만헤민이라는 도시의 작은 게스트하우스를 배경으로
사연을 가진 4명의 한국인 여행객들과 게스트하우스 관리인이
한 달간 함께 울고, 웃으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이 연극은...
현재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날카롭게 꼬집고,
이를 통해 사회적 성공이 과연 개인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가?
어떤 삶이 진정 나를 위한 삶인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세상이 정해놓은 정형화된 삶...
많은 이들이 그런 삶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가족들에게도 그런 삶을 강요한다.
분명 사람들마다 행복의 가치와 기준은 다르겠지만,
정작 '내'가 없는 삶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평범한 삶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는 용기를 내어보시길...
분명 그런 당신을 위해 누군가 이리 말해 줄 것입니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평범한 삶 속,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찾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PS. 후기를 쓰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주신 '레이니스'님과
캔맥주 원샷의 기회를 주신 이재섭 배우(똔뚠)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차은진 배우님... 팬이 되어부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