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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gi Seo Aug 03. 2018

최고의 수면법을 통해서 본  잠의 속성

처음 7-8분 간 잠들지 않으면 건강한 수면은 물 건너간다.

마치 할렘과 같았던(상사와 부하 간에 수많은 디스가 오가던) 본인의 첫 직장에서 한 온라인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 자기계발 서적을 보고 후기를 남기는 과정을 통해 나의 생활패턴을 계획해서 루틴화를 시도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때 잘 자는 것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앞으로의 인생살이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나의 다짐이 있었다.



맞다! 한 인간의 일생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면은 이제 의학 분야에서
모든 것의 기초다라고 말한다.

자신의 수면 리듬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정보 몇 가지를 추려보았다.



수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온 스위치와 뇌의 각성 수준이다.

잠들기 전에 샤워를 통해 심부(심장 부근)의 온도를 떨어뜨리면 바로 처음에 난램(안구운동이 없는 깊은 수면의 단계)로 들어갈 수 있다.

졸릴 때는 먼저 자고 보통 90-120분 간의 난램 수면을 취한 뒤 일어나서 필요한 과제를 마치는 게 밤을 새운 뒤 이미 뇌가 각성인 상태에서 다시 잠자리에 들려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인 수면 요령이다.

알람을 20분 간격으로 두 개를 맞추어 두어 기상 시 난램수면에서 램수면(안구 운동이 이루어지며 쉽게 깰 수 있는 수면 단계)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오후에 졸음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20분 간의 낮잠을 잘 수도 있고, 카페인 복용을 오전 중에 할 수도 있다. 오전 중에 서너 번의 커피나 가루녹차(차 중 다량의 카페인 함유) 섭취함으로써 오후 중의 회의 시간에 졸음을 쫓을 수도 있다(한국의 회의 문화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 풍토가 없는 경향이 크기에 점심 식사 이후의 그때에 보통 다들 조는 경향이 있다. 특히 직급이 낮을수록)

잠들기 전에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트립토신이나 멜라토닌 복용제를 섭취해서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숙면을 위한 호르몬을 보충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햇빛을 쐬며 맨발로 걷거나 손을 씻고 식사를 하여 각성 수준을 높인다. 그러면 그날 일찍 잠드는데 도움이 되고 다음날 일찍 일어나는데 도움이 된다.

메밀 배게나 체형에 따라서 반발성 매트리스로 자신의 숙면 효과를 개선시키는 노력을 할 수 있다.

자기 전에는 머리를 쓰거나 각성할만한 행위를 삼가고 복식호흡(코를 통해 배를 내밀면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는)을 통해 수면무호흡증(코골이)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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