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事이트 1월 3주 차 '코칭 리더십' 모임 후기
人事이트는 매주 금토 디파지트에서 모이는 인사 담당자들의 회원제 커뮤니티입니다. 각 주마다 다른 주제를 가지고 회원들끼리 경험이나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코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나중에라도 대화 내용을 기억하실 수 있도록 키워드 위주로 후기를 남겨둡니다. 사실 이번 모임을 준비하면서 어떤 대화가 오고 갈까 궁금했었는데 대화하는 과정 중에 머릿속에서 점점 개념 정리가 되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회원 분들과 더 유익한 대화 많이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
코칭은 업무에 대한 직접적인 도움, 성과에 대한 책임도 일부 공유?
멘토는 당장의 업무 도움보다 인생의 지혜를 듣는 느낌?
기존 회사들의 멘토링 제도는 코칭보다는 신규 입사자 회사 적응을 돕기 위한 제도에 그침
두 개의 축 : 직접적인 업무 지식과 경험 전달 vs 지혜 / 가르침 vs 질문
업무 지식과 경험 전달, 가르침은 본인이 더 경험 많고 잘 아는 것이 전제되어야
내면의 지혜를 질문으로 찾게 도와주는 것은 꼭 경험이나 나이가 적어도 코칭 스킬로 가능할 수 있다. 전문 코치들의 역할.
코칭의 효과를 직접 체험해 보는 효과
본인도 코치가 되고 싶게 동기부여할 수 있다
코칭받고 싶은 니즈가 있어야. 회사가 시켜서 코칭받는 것은 효과가 없을 수도
상사들이 스스로 코치가 되고 싶게 해야 함 : 코칭을 직접 받아보기
코칭 스킬 교육
심리적 안전감 : 코칭에서 나눈 대화는 물론, 코칭받는다는 사실 자체가 비밀이 보장되어야, 직원들이 인사팀을 신뢰하지 않는 경우 코칭을 받았다는 사실 자체를 알려지기 싫어할 수 있다
제도 이름에도 브랜딩 필요 : 같은 제도라도 코칭, 상담, 멘토링 등 이름에 따라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르다
아직까지는 젊은 층의 SNS 사용이나 트렌드 배우는 수준에 그치는 듯
만약 리버스 멘토링 과정을 설계한다면 밀레니얼 관점에서 본 IMF 이후 현대사부터 시작하고 싶다는 의견
누구에게는 지시하고 누구에게는 질문하면 질문하는 코치로서의 포지셔닝을 유지할 수 있는가
바로 알려주기 vs. 먼저 고민하게 하고 나중에 알려주기 : 부하의 성장 속도가 다름. 스스로 답을 찾는 능력.
리더십 스타일의 차이일 수도 있고, 사안의 시급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성과는 내지만 일일이 지시하거나 직접 해버리는 상사는 다른 사람을 키울 수 없다. 회사에서 조치 필요.
승진 심사에 누구를 양성했는지 반영하는 사례
자기 내면에 답이 있다는 전제는 같은 듯
코치의 도움을 받아 질문으로 답 찾기 vs. 명상으로 답 찾기. 마음 챙김도 진행자가 질문을 던지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