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례 태풍이 지나고 나서 많은 것들이 새롭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나를 포함한 우리팀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일을 맡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여행'에 관한 일이다.
우연히 발을 들여놓은 '호텔' 일이 '여행'으로 나를 인도했다.
'여행'쪽에서 일을 하게 될꺼라고는 전에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면서부터는 사실 제대로된 '휴가'라든지 '여행'을 가본 적이 없었지만
이제는 일을 위해서라도 '여행'을 떠나야 한다.
2호선 라인에서 출퇴근을 하는 게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더 많은 사람들과, 더 큰 기회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