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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행자 Aug 31. 2016

가을비

코트를 꺼냈다.

기온이 뚝 떨어졌다. 9월말에나 꺼낼 코트를 입었다.


신규 서비스를 런칭하기 위해서 사내 연관 부서 담당자들과 하나둘씩 안면을 트고 거래 업체들과도 미팅을 하는 중이다.


퍼포먼스에 대한 회사 내부의 기대가 일종의 모티베이션이 된다.


기획하고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연관 부서에서 실행할 수 있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게 일의 핵심이다. 안해봤던 걸 해보려니 긴장도 되지만 또 대단한 기회라고 생각하면 두근거린다.


10km 달리기 하는 기분으로 몸도 마음도 다잡으면서 멈추지 않는 달리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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