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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행자 Sep 23. 2016

짝짝짝, 수고하셨습니다-

아침에 폭죽 소리가 들렸다. 무슨일이지? 했는데 종합운동장에서 연고전을 해서 그렇다고 했다.


전에 신촌에 살았을 때 우연히 연고전때 연대 노천 극장에서 연고전의 장면을 보았다. 어렴풋한 기억으로 그 곳에서 젊음의 열기를 느꼈다는 것 정도.


S씨는 오늘 유난히도 기분이 좋아 보였다. 뭐가 그렇게 좋으냐고 물으니 그냥 금요일이라 기분이 절로 좋단다.


팍팍했던 일주일이 지났다. 이번 주말엔 여유 좀 가져야겠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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