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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Hurck Cha May 26. 2016

편의점에서 만난 빽다방

빽다방.편의점.황금라떼.오프디맨드

15시는 공식적인 쉬는 시간이다. 하도 더워서 시원한 것을 마시러 편의점을 찾는다.


편의점 냉장고에서 만난 신상 음료에 깜놀한다.


그것의 이름하여 황금라떼다.


백종원의 빽다방이 저렴하고 단 맛 다방커피맛으로 사람들을 모이게 한 것도 사실이다. 임시 사무실 근처에 빽다방이 있어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간 것이 작년 후반이였는데 지금은 버스타고 갈 거리라 가지 못하지만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야할 정도였다. 물론 그만큼 거품이 빠진 가격이였고 나름 다양한 라인업이 있었다.

그 당시 회사분이 창업에 관심이 있어 사장님께 이것 저곳 물어 봤는데 그리고 불과 몇개월 만에 유명세를 타 투자비용이 많이 올랐다고 했다. 또한 회사분 집 주변에 없었던 빽다방이 2개나 생겼다고 한다.


나무트리의 빽다방내용을 몇 가지 갈무리 해 본다.


https://namu.wiki/w/%EB%B9%BD%EB%8B%A4%EB%B0%A9


편의점 의자에 앉아서 신기방기해 하면서 사진을 찍어본다.


상세정보를 보니 제조원은 삼양패키징이고, 판매원은 롯데 칠성음료이다. 아직 유통에 밀려서 그런지 아니면 마케팅 비용 최소화인지 그 흔한 편의점 1+1, 2+1 대상은 되지 못한다.


백종원의 도시락은 그래도 편의점 PB제품이겠지만 음료의 전략은 남다른 것 같다.


맛은 역시나 달달함 그 자체였다.

CU기준 비용은 1,900였다. 유사한 스타일의 가격대는 얼마던가 가늠이 되지 않는다. 더 확인해 봐야 한다.


 
 빽다방 브랜드로 편의점 진출에 대하여

 스타벅스도 카페베네 등 커피브랜드의 편의점 진출은 수순이였다. 그런데 빽다방은 예외였다. 항상 예외라는 변칙기술도 잘 먹히기도 할 것이다. 분명 나처럼 빽다방을 아는 사람의 접근이 있을 것이고 언론에 노출 된 백종원이라는 그 네이밍으로 접근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무언이든지 물이 끓을때가 있다. 어느 순간까지 기다리다가 변화는 점이 있다. 최고의 정점에서 더 큰 효과들이 나타난다. 그런 맥락에서 단기간에 편의점에까지 치고 나온 것은 대단 한 것이다. 어쩌면 애초에 개별 아이템에 대하여서는 길게 보지 않는다는 전략이 있지 않을까라는 갸인적인 생각도 든다. 잊혀질 브랜드지만 정점을 찍고 차곡차곡 아이템을 사람들에 맞게 바꾸어 가는 것이다. 어제 게임산업의 기존 IP게임 유저들에게 유사한 캬릭터로 다른 개임을 제공하는 방식처럼 말이다. 클래시 오브 클랜에서 클래시 로얄로 자연스럽게 확장하듯이 말이다.

#오프디맨드

#예외라는변칙기술도무언가베이스캠프가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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