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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Hurck Cha May 27. 2016

문제는 밀쳐 버려라-나는 왜 똑같은 생각만 할까

독서.문제.나쁜것.문제라는프레임.오프디맨드


회사 독서 동호회 모임으로 교보문고를 지난 수요일 찾았었다. 가는길에 버스에서 찍은 공사중인 서울역고가다.


서울역 고가는 변신중


요새 정신이 없어서 특별히 책을 고르지 못했다.

물론 인터넷으로 구매한 책들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라 회사분이 산 책을 빌려 보기로 했다.



나름 찾아보고 오셨다고 했는데 제목과 책표지 목차 빠르게 들쳐봄이 나를 자극하게 만들었다. 바로 독전감측면에서 촉이 오는 책이였다. 아니면 남의 떡이 더 커 보였음 일 수도 있다.


https://brunch.co.kr/@younghurckc/97


그리고 목요일 어제 출근 부터 읽기 시작하였다.

현재 82페이지 이런 속도면 빠른 진도다. 출근시간  50페이지 퇴근 30페이지가 집중력을 기반한 최대 읽기 속도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집중할 수 있는 만큼 구성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장애물이다



나쁜 것은 너무도 강렬해서 마땅히 나쁜 것보더 좋은 것을 우선시해야 하는 순간에도 우리는 나쁜 것을 먼저 쳐다본다.



우리는 문제를 사랑한다.



누구든지 문제를 지적할때면 자기가
꽤 중요한 인물이 된 듯한 생각이 든다.


똑같은 생각과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보다
어리석은 생각은 없다.



문제는 개나 줘버려!!


문제를 정확하게 정의하는 것이 답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문제감지력이나 문제에 대한 질문력이 대단한능력이 되어 버렸다. 멘토의 말 한마디나 장기나 바둑의 훈수처럼 말이다. 물론 그 한 수가 고요한 물에 돌멩이를 던지는 효과를 가져옴도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도 멘토처럼 한 걸음 물러서서 나름 스스로 그 상황에서 훈수를두게된다.

하지만 실상은 정작 답은 여전히 구하지 못하고 문제와 씨름하게 된다. 설령 답을 찾아도 무언가 찜찜하고 시간이 과도하게 들게된다. 그러다 보니 모든 것을 문제와 해결이라는 프레임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생기게 되었다 .

물론 문제정의를 배제하자는 것은 아니다. 그건 어디까지 문제를 바라보는 레벨다운한 기법(툴)이지

모든 부문을 망라한 태도와 시야는 아닐꺼라는 것이다.

문제에 함몰되면 정작 그 문제외에는 볼 수 없다.


다시 서울역고가 공사를 돌아간다. 공사하는 고가도로의 그림이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여태까지는 큰 현수막으로 언제까지 공사 중 도로통제등의 나열이 다 였다. 


하지만 문제를 밀쳐 버리니 도심의 벽화가 되었고 미래상이 되어 있었다.


#오프디맨드

#문제를뛰어넘는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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