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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Hurck Cha Aug 10. 2016

늑대들의 수다-책과 스파게티, 광화문 뽐모도로

매달 한번 회사 독서동호회의 오프라인 모임이 진행된다. 동선은 서점을 들렸다가 저녁식사를 하는 것이다. 이제는 어느정도 월례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광화문 교보문고와 광화문 뽐모도로


어제는 평소보다 조금 늦게 출발해서 전체적으로 순연되어 늦게 마쳤지만, 그나마 매번 4명 참석에서 한명이 늘어 독수리 5형제인양  완전체로 구성되었다.


교보문고

여전히 사람은 많았으며, 책 읽는 장소가 늘어 난 만큼 사람들도 책 읽게 만든 자리들을 잘 활용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각자의 책을 찾으러 다녔고-우리는 이것을 북헌팅이라고 부른다-결제는 저번달 부터 이용한 바로드림 서비스였다.


https://brunch.co.kr/@younghurckc/164


함께 참석힌 분이 서점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나는 그것을 아이폰의 위력이라 한다. 무지 잘 나온다. 내꺼 보다..



늑대들의 수다

남자 5명과 스파게티, 어색한 조합이다.
물론 서점에 같이 갔다라는 것도 흔하지 않는 일이다.
몇 년만에 서점에 왔다는 이도 있었다.
하지만, 서점 한 번 온 것으로 커다란 성취감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종류별로 시킨 스파게티, 평소보다 늦게와서 마감시간이 되어서 그런지 장정들의 모임이라 그런지 양이 평소보다도 남달랐다.
여러가지 색상의 스파게티로 허기를 달랬다.
"뽐모도로"
이곳은 내가 오랫동안 애용하는 맛집이다.
그리고 이제는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오게 된다.
늑대들의 수다가 단조롭다고 생각마라!
술 없이 스파게티와 콜라, 사이다로 충분히 세상에 있는 모든 것에 대하여 이야기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취미생활, 휴가, 아이들, 책 우라는 랜덤하게 마구 쏟아냈다.
그런 사이에 우리의 면빨은 뿔어만 갔다.


#오프디맨드

#수다와밥맛은누구와함께하느냐에달려있다


노트3와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로 구분해 본다.


노트3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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