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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Hurck Cha Sep 09. 2016

단골-광화문 뽐모도로

단골.광화문.뽐모도로.스파게티.오프디맨드


한달에 한 번 찾으면 단골이 아니겠느냐?


회사 독서 동호회로 광화문 교보문고를 찾은 후에 장정 6명이 뽐모도로를 찾는다.

매달 한 달에 한 번이다.

6명이 한꺼번에 앉기는 힘들어 자연스레 두 테이블로 나눠졌다.


이미 브런치에서 한 번 다루어 보기도 했지만, 오늘은 단독 아이템이다.


https://brunch.co.kr/@younghurckc/187


뽐모도로


인터넷에 한 번 찾아본다. 광화문 뽐모도로, 누군가가 찍은 멋들어진 사진도 함께 한다.



가 이곳을 찾았던 기억은 꽤 오래되었다. 인터넷 검색으로 보니 94년에 테이블 4개로 시작했다고 한다.

한 때는 신라호텔 쉐프출신이라는 것이 항상 꼬리표로 달려 있었는데 지금도 그러한지는 모르겠다.


네이버 데이터랩의 표현은 줄서서먹는, 오래된,푸짐한 이였다. 물론 여성이 많다.



결론은 90년대 후반부터 내가 줄곧 찾던 곳이다. 다시말해


 단.골.이.다.


물론 가격이 비싸다. 맛이 예전 만 못하다. 등 등의 코멘터리도 난무하지만, 이미 어느 정도 고정 손님을 보유하고 있어 여전히 줄서서 먹는 곳이다.

우리가 다시 찾는 이유 중에는 항시 오래 된 이야기가 덧붙여진다.



한 테이블로 앉아서 주문을 한다. 보통 메뉴판를 줄서면서 보다 보니 꼼꼼히 본 적이 없었다.

메뉴판 가격도 찾아본다.


지금 다시 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다.


빨간놈 2개와 하얀놈 1개, 마늘빵과 음료 그렇게 시킨가. 반대쪽에 앉은 팀도 비슷한 구성이다.


역시 양이 많다.

그런대 금번에는 맛이 조금 강한편이였다.

거의 매달 오니 조금씩 자평들이 있기도 하다.

그래도 깨끗이 비운다.


그리고, 누가 모라 해도 담달에 다시 찾을 것이다.


#오프디맨드

#단골

#스파게띠로배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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