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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Hurck Cha Mar 26. 2016

좋은데 왜 안쓰게 되지?

오프디맨드를.앞서는.온디맨드.나만의냉장고.공모전.

'나만의 냉장고'

상당히 신선한 접근이라 생각이 든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2+1, 1+1 상품을 하나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앱에 쿠폰으로 담아놓는 것이다. 그리곤 추후에 재활용하는 것이다.

게다가 도시락 예약주문 서비스도 있다. 신청하고 수령해 가는 O2O의 전형적인 형태인 것이다.

그런면에선 GS25가 좀 더 시장을 더 잘 파악하는 것인가?




같은 맥락으로 초에 GS25공모전이 있었다. 물론 입선이 되진 않았지만, 오프디맨드적인 관점으로 생각하고 제출한 기억이 있다. 아마도 오프디맨드란 용어 또한 O2O에 대하여 깊이파게 된 작년 말에서부터 시작되면서 성글어진 단어임이 틀림없다.

 

공모전에 언급한 내용이 이미 나만의 냉장고 안의 있는 도시락 예약주문과도 유사하다는 것을 후에 알게 되었다.


내가 준비 한 항목은 "준비 된 만찬"이였다. 오고 가는 길목에 있는 편의점에서 사전에 확인하고 예약한 물품을 가져오는 것이다. 니만의 냉장고의 도시락과 유사하면서도 항목이나 프로세스는 다른 것이다.


참고로 내가 주로 사용하는 공모전 템플릿은 하기 책의 샘플이다. 책 구성도 좋고, 예제가 있어 활용하기가 좋다. 저자분의 강의도 몇 번 들었다. 단순 강의를 위한 강의 보다는 오래 된 실무에서 나온 力이 묻어 나온다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다.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k1300k&artSeqNo=6334963


결국 이제서야 제목에 도달하게 된다. 


그런데 왜 잘 쓰지 않게 될까?


그건 분명 나의 경우로 한정되어 일반화가 될 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의 의견으로는' 실제로 나만의 냉장고나 내가 제출한 아이디어의 실효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했던 것이다.

순전히 나의 경험은 아침미다 지하철에 있는 해당 편의점에서 2+1라고 써 있는 빵과 우유를 아침대용으로 사게 되는데 보통은 1개 사고 특정한 날은 2+1을 사서 회사에서 나눠주게 된다.

아침마다의 애착은 오타쿠적인 이벤트 및 스티커병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 또한 담에 풀어 보겠다.


https://brunch.co.kr/@younghurckc/29


하여간 2+1을 사면서 한번쯤은 나만의 냉장고를 써봐야지 하는데 잘 안되는 이유를 모르겠다.

어쩌면 2+1을 혼자 사서 쿠폰에 담는 다는 것이 정서의 문제로 볼 수 있는데, 나는 행동 유발에 더 맞추어 보고 싶다. 아이디어는 그럴 듯 한데 행동을 이끌어 내는 요소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사전에 준비함이 귀찮다. 다시 말해 버거러움의 단계가 하나 더 늘렀다는 것이다.

또한 1+1 항목를 등록하기 위해 폰를 꺼내보이고 살명한다. 이것도 귀찮음이고 번거로움이다.

결제를 하거나 할인을 받는 정도의 기회비용 정도는 있어야 한다.

물론 본인 인증을 위한 간단한 태깅정도로 다 해결되면 좋으련만, 당분간은 연결의 누락들과 개별 서비스로 소비자들은 쉽게 지쳐갈 것이다.

그래서 너도 나도 플랫폼사업에 목를 메지만 그것도 달리 말하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수많은 페이 중레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개별 서비스의 온상이라는 표현과 동일하다.


기회비용을 고려한 설계가 필요하다. 행동을 유발시키는 것들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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