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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Hurck Cha Mar 22. 2021

영창피아노 피아노 감성

피아노추천,사진,피아노연주회


오래된 피아노 연주 영상 사진


짐 정리하다가 7년 전 딸아이 피아노 연주회 사진이 찾았습니다.  이제는 초등학교 6학년인데, 참 어릴 적 사진입니다. 한 장의 사진으로도 어려가지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그래서, 나름 피아노 감성이라고 명명해 봅니다.

피아노의 추억 하나
아주 오래된 피아노


집에 있는 피아노도 영창피아노의 브랜드인 커즈와일입니다. 7년 전 피아노를 처음 배울 때만 해도 친구네가 쓰던 오래된 피아노를 열심히 치다가 피아노가 수명을 다해, 피아노로 할까 전자피아노로 할까 한참을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브런치에 찾아보니 그 당시 내역도 있습니다.

https://brunch.co.kr/@younghurckc/367


피아노에 대한 추억 둘
피아노냐? 전자피아노냐? 층간소음이냐?


그 당시 의견 충돌은 피아노를 할 것인가, 전자피아노냐였습니다. 집사람이 어쿠스틱 피아노, 클래식 피아노를 고수했다면, 저는 단연코 전자피아노였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피아노였지만, 그래도 첫째가 전자피아노가 아닌 피아노로 학원에서 집에서 익혔기 때문에 그 당시 전자피아노는 새로움 자체였습니다. 첫 번째로 가격이 가장 큰 부담이었는데, 그래서 중고 피아노 이야기까지 나았습니다. 그런데 결국 걸림돌이 생긴 것이 바로 충간 층간소음입니다. 최근 층간소음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아파트나 빌라나 다들 귀가 초롱초롱합니다. 뛰는 것은 고사하고 걷는 것에도 민감한 사람들이 많은 사항이라, 피아노는 본인들에게는 연주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소음 노이즈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피아노, 전자피아노 전쟁은 그렇게 전자피아노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래도 저 역시 피아노에 대한 로망은 항상 있답니다.


층간소음 Google 이미지 검색 결과만 봐도 느낌이 팍팍 옵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q=%EC%B8%B5%EA%B0%84%EC%86%8C%EC%9D%8C&newwindow=1&sxsrf=ALeKk00jYOaZq6UwLGc6SLjzBAg1bLVrYg:1616392018292&source=lnms&tbm=isch&sa=X&ved=2ahUKEwimq8XAmcPvAhUnE6YKHQXhB-AQ_AUoAXoECAIQAw


피아노 층간소음 요새는 이렇게


피아노에다 헤드폰을 연결해서 층간소음을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클래식 피아노에 헤드폰을 장치를 달아서, 전자피아노처럼 방음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행사내용을 보니,  가격 할인에다, 무료 설치까지라고 해서 살짝 흔들리기도 했지만, 피아노에 관심 있는 주변 지인들에게 엄청 소문내고 있습니다.


영창피아노 해당 이벤트 정보랍니다.

요새 찾아보니 피아노는 YDP123, YW121, YW122, Y131, Y118, Y175모델이 가장 잘 나간다고 합니다.

https://www.ycmall.kr/board/view.php?&bdId=event&sno=20

꿈꾸는 놀이터


어느새 우리집 아이들 모두 피아노를 배우고 있습니다.

첫째의 영향력입니다. 나름 7년 전 사진의 타이틀처럼 "꿈꾸는 놀이터"라는 단어가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저 또한 어릴 적 어머니 등살에 밀려 피아노를 잠시 다녔지만,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도 체르니까지 쳤다면 좀 더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나이 들어서 피아노를 새로 배워보겠다고,  몇 번 시도는 해보았지만, 번번이 실패했던 기억들로 더 짠해집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무조건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배우고 싶으면 다양하게 다 배워보고 자신에게 맞는 그리고, 하고 싶으면 하라는 겁니다. 그런 면에서 집에 악기가 있으면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영창피아노 YOUNG CHANG

온 세상에 울리는 맑은 고은 소리
영창피아노 로고를 보면 기억나는 CM송이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입에 밴 그 음절로만 봐도 참으로 오래된 피아노라고 생각이 듭니다.
피아노, 전자피아노 그리고 피아노에 이런 하이브리드 기능까지, 어쩌면 영창피아노만의 숙제는 아닐 겁니다.
정통을 고수하면서, 시대에 잘 맞추는 그래도 그 묵직한 피아노 건반의 소리가 여전히 정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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