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육아의 마무리는 역시 커피와 빵
너무너무 오랜만이에요!
래이가 수족구에 심하게 걸려서 늦었어요.
요즘 유행이라던데.. 정말 걸려서 너무 힘들었어요.
래이 몸무게는 1킬로나 빠지고.. 탈수까지 왔었답니다.
날씨가 더워지니 기승을 부리나 봐요.
우리 다 조심해요. ㅠㅠ
한때는 종달새 아가 잠재우기 방법을 검색하곤 했는데
이제는 그것보다 아이의 컨디션을 봐서 잠을 더 잘 수 있나 없나를 보고 유동성 있게 키우게 되네요.
아예 잠이 깼을 때에는 정말 긴긴 아침을 보내는데
저도 아이도 지겨워질 때쯤 빵집을 가요..
이르면 7시에 오픈을 하고,
저도 커피 한잔하며 숨 돌릴 수 있으니까요.
아이도 빵과 우유도 먹을 수 있고^^
두 돌 까지는 그 새벽 육아가 그렇게 고달프고 외로웠는데
이제는.. 적응이 되었나
이 또한 지나가고, 그립겠지.. 하면서
즐겁게 보내려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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