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임신 소식
친한 친구에게서 임신 소식이 들려왔어요!
저와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한 친구라 "같이 임신하자~(?)"며 농담반 진담반으로 얘기하던 사이인데..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덩달아 저도 임신하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어요.
싱숭생숭...
이 마음 참 이상하죠?
한 생명을 낳고 싶다는 마음이 이렇게 쉽게 들쑥날쑥하다니요..
아기는 월령에 따라 발달사항이 천지차이라서,
출산 후에는 아기 개월 수가 엄마의 제2의 나이가 되거든요.
사회에서는 30살 동생과 35살 언니 사이일지 몰라도,
아기가 똑같은 6개월이다~ 하면 좀 더 친해지는 것이 엄마 세계.
이렇게 엄마는 실제 엄마 나이보다 아기 나이따라 만나는 사람이 달라지기에..
예전부터 나와 친했던 사람이 나의 엄마 세계에 들어왔으면.. 하는 것이죠.
다 같이 놀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