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모이면
내가 아무리 밝아도
내가 제일 밝아도
내가 아무리 예뻐도
내가 제일 예뻐도
주변의 빛이 하나씩 더해지면
주변의 풍경을 달리할 뿐만 아니라
내게 전해지는 빛으로 나 또한
더욱 빛날 수 있다.
하나둘 빛이 모이면,
이제 누가 주인공인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누가 더 밝은지
누가 더 예쁜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어우러진 그 빛이, 그 풍경이
주변을 환하게 밝혀줄테니까.
그 빛은 모두를
아름답게 만들어줄테니까.
글과 사진 - 영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