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꿈은 사람을 다시 태어나게 한다.
자신을 알아야 한다 – 축구를 통해 나를 돌아보다.
축구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사람일수록, 무엇보다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해야 한다.
그라운드 위에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가?
내가 지금 공을 받기 전, 우리 팀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했는가?
첫 터치로 공을 어느 방향으로 돌려놓고 있는가? 패스를 선택할 것인가, 드리블을 감행할 것인가?
이 모든 순간들이 쌓여 내 플레이를 만들고, 팀의 흐름을 좌우한다.
우리 아마추어 들은 교정해야 할 것이 정말 많다. 단순히 체력과 기술만이 아니라, 판단, 시야, 그리고 상황에 맞는 선택까지도 끊임없이 점검해야 한다. 그렇기에 ‘나’를 정확히 아는 것이 실력 향상의 출발점이 된다.
자신의 부족함을 직면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열린 마음으로, 내가 더 발전하기 위해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를 들을 줄 아는 자세가 중요하다. 때로는 동료의 조언, 회장님의 한마디, 혹은 스스로의 피드백이 나를 바꾸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축구는 결국 '나'를 마주하는 일이다.
그 안에서 실력을 넘어 태도와 성장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이 여정은, 축구를 통해 나를 알아가는 가장 값진 시간이 된다.
이 긴 이야기를 축구에 빗대어 설명하고 있지만, 비단 이런 자세가 축구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가 애착하는 무언가를 지니고 있다.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서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