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이 돌아서다
열왕기상 11장
오늘의 말씀
오늘의 말씀 가운데 마음에 와닿는 한 구절(One Verse)을 찾아 종일 묵상하고 암기해 봅시다.
> 열왕기상 11장 11절 말씀
그러므로 주님께서 솔로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러한 일을 하였고, 내 언약과 내가 너에게 명령한 내 법규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네게서 왕국을 떼어서
네 신하에게 주겠다.
> 마음에 와닿는 이유
: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7년 만에 왕궁을 세우는 놀라운 일을 해내며 어느 때보다 안정된 왕국을 만들었다. 지혜와 부와 명예를 다 갖춘 보기 드문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하지만 수많은 이방의 여인들을 아내와 첩으로 삼으며 이방 신을 섬기는 우상숭배까지 저지르게 되었다. 그 아무리 지혜로운 자였던 솔로몬도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우상숭배 문화에 빠져든 것이다. 솔로몬이 이방 여인을 천명이나 거느리고 있는 것은 너무나 다양한 유혹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요즘 시대와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핸드폰을 켜면 수많은 상업적 광고와 노출. 온라인 상에서는 끊임없이 나를 프로파일링하고 광고를 해댄다. 끊임없이 하나님과 멀어지도록 시각적이고 즉각적인 즐거움에 젖어들게 한다. 이로 인해 참을성과 인내심이 많이 줄어들게 하고 계속해서 즐거움과 만족을 찾게 만든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않으면 그저 이 세상의 유혹에 휩쓸려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도 가늠조차 못하게 만드는 것 같다.
오늘의 감사
감사의 유익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상황에 자족함을 배웁니다. 감사로 나아갈 때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삶을 살아갑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솔로몬의 모습을 통해 제 자신과 요즘 상황을 비추어 볼 수 있었습니다.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고
성령님의 힘으로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을
주 안에서 기뻐하여 살아가되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며
항상 주의 말씀을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