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 ~ 3 장
오늘의 말씀 가운데 마음에 와닿는 한 구절(One Verse)을 찾아 종일 묵상하고 암기해 봅시다.
그러자 사탄이 주님께 아뢰었다.
"욥이,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겠습니까?"
: 사탄이 하는 말을 듣자마자 뜨끔했다. 과연 나는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는가?
아니 돌아보면 하나님한테 매일같이 간구하는 것들이 있다. 하지만 간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은 없다.
그렇다면 사탄의 저 질문의 의도는 뭐였을 까. 욥이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는 이유가 무언가를 얻어내기 위해서가 아니냐라는 뜻이다. 계산적인 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무언가를 보상해주고 주어야만 하나님을 믿을 거라는 사탄의 논리이다. 하지만 욥은 자식을 잃고, 재산도 읽고, 건강도 잃었지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욥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고난이 닥쳤고 욥은 그 신뢰를 저버리지 않았다. 과연 나도 그럴 수 있을까. 사실 두려운 마음이 제일 먼저 다가온다. 지금의 가정과 보금자리와 직장과 건강한 몸을 하루아침에 잃는 다면 많이 괴로울 것이다. 하지만 별수 없다. 그것을 허락하신 거도 하나님이니, 가져가시는 것도 하나님이시다. 그저 감당해낼 수 있는 고난을 처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나아갈 뿐이다.
감사의 유익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상황에 자족함을 배웁니다. 감사로 나아갈 때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삶을 살아갑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무리 신실한 주의 백성이라도
주님의 신뢰로 고난에 처할 수 있음을 꺠닫게 하셨습니다.
저에게 어떤 고난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들은 내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고 살아가게 하소서.
제 삶은 모두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합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