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킨 특별한 모스크바 커피
그것은 바로 러시아에만 있는,
라프(Раф) 커피이다.
유럽과 마찬가지로 러시아에서는 차나 커피는 당연히 따뜻하게 마신다는 생각에 '아이스' 음료는 거의 전무했다. 요즘은 프렌차이즈 영향으로 아이스 커피가 개시된 곳도 있지만, 여전히 커피는 따뜻하게 서빙되는 것이 기본값. 커피에 얼음을 넣어 달라 요구하면 완성된 뜨거운 음료에 얼음을 넣어 녹은 얼음 조각만 둥둥 떠 있는 미지근한 커피를 받게 될 수 있다. 꼭 시원하게 마셔야겠다면 에스프레소를 시키고 얼음은 따로 주문해서 드시길!